03 일자리 찾아 인천공항으로! – S면세점

지옥같았던 3주간의 야간 환경미화를 마치고 나는 어떤 직장을 선택했을까?   내가 선택한 곳은 이전에도 하루 단기알바를 한 적이 있었던 S호텔 계열의 S면세점이었다. 나는 비교체험 극과극이라도 하려는 듯이 쓰레기장을 떠나 화장품, 향수, 고급 가방을 취급하는 곳으로 옮겼다. 아마도 그건 항상성 유지를 위한 본능적인 움직임이 아니었을까? 품위있게 샤방샤방~ *사진 출처 – 싱가포르 창이공항 웹사이트   거기서 나는 […]

02 사역을 계속하기 힘든 이유.. 알바비긴즈

  “어떻게 시작된 사역자의 삶인가?” “그걸 지속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전편에서 열심히 떠든 내용을 요약하면 위와 같다. 그렇다면 니가 좋아서 시작한 사역인데, 계속하면 되지 왜 못한다고 징징대냐? 할 수 있다. 나는 그에 대한 대답을 ‘돈’ 때문이었노라고 하기 전에, 구차하지만 좀 더 고상한 이유를 들고 싶다. (물론 돈 때문이 맞다. 하지만 그 결론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

01 어쩌다 전도사

2000년, 그러니까 내가 20살을 살아가던 때의 일이다. 밀레니엄버그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있었다. 당시 분위기는 새로운 천년을 맞아 한껏 상기되었다. 1990년대말에서 2000년 초반은 통신기술의 발달로 공중전화, 무선호출기(삐삐), 씨티폰, 휴대폰까지 다양한 발전을 경험했다. PC통신도 전화선을 이용한 모뎀시절부터 PC방과 가정용 초고속 인터넷까지 두루 사용했던 시기였다. 81년생인 나는 이 모든 변화들을 학창시절에 겪은 N세대라고 불렸다. 당시 인터넷은 […]

<예고> ‘육체노동자가 된 채전솨’ 교회밖 세상으로! Coming soon~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리더십, 기획에 관심을 갖았던 십수년전에 읽었던 책. 기획이란 무엇인지 재미있게 그린 책이다. 물론 그 이후로 기획 공부를 꾸준히 했어야 하는데, 이 책 한권으로 만족을 해버려서 책 한권만 읽은 무모한(머리카락이 없는 홍대리처럼) 사람이 되었;;; ‘육체노동자가 된 채전솨’ 교회에서 일하던 채전도사가 사임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 이것이 앞으로 내가 쓸 이야기다. 교회밖 […]